본문 바로가기

서사2

동남아 그리고 전통공연 Ramayana는 라마의 행적을 뜻하는 산스크리트어로 인도의 대서사시로서 삶의 목표에 관한 교훈을 담은 과거사를 묘사한 Itihasa 장르에 속한다. 가장 오랜 범어판본의 Ramayana는 시인 발미끼가 기원전 3세기 경 편찬한 것으로 약 2만 4천여개의 2행연구가 7편 50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알려졌다. 12세기 이후 인도의 여러 지방어로 번역 및 개작되어 여러 판본이 전승되어 왔으며 판본에 따라 내용과 주제의 부분적 차이를 보인다. Ramayana는 인도 각 지역의 전통연극과 무용극의 소재로 극화, 상연되어 왔을 뿐 아니라 중국, 티벳, 몽골, 일본을 포함하여 동남아 대부분 나라에 전파 및 수용되었다. 특히, 동남아에 전파된 경우에 각국의 종교, 문화, 정서, 생활환경에 맞게 수정되어 연극, 무용.. 2022. 6. 1.
서양회화 그리고 초상화 초상화는 사람을 중심으로 그린 그림이다. 그렇다고 사람을 그린 그림이 모두 초상화인 것은 아니다. 사람이 등장해도 역사화나 장르화 등 서사적이거나 서술적인 드라마의 한 장면을 연출한 경우에 초상화라고 부르지 않는다. 또한 현실의 개인을 똑같이 그렸다 하더라도 화가가 다른 사람을 모델로 삼아 그렸다면 이것도 엄밀히 따졌을 때 초상화라고 하기 어렵다. 초상화는 한 사람 혹은 여러 사람을 그대로 그린 그림을 말한다. 다시 말해 특정한 누구를 바로 그 사람 자신으로 부각해 그린 것을 초상화라고 한다. 초상화의 이런 특성 때문에 우리는 초상화가 항상 그려진 사람과 꼭 갈아야한다고 여기기 쉽다. 그러나 그림 속 인물이 대상이 된 사람과 꼭 같아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옛 그리스에서는 올림픽 경기의 우승자를 기념하는.. 2022.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