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1 서양회화 그리고 초상화 초상화는 사람을 중심으로 그린 그림이다. 그렇다고 사람을 그린 그림이 모두 초상화인 것은 아니다. 사람이 등장해도 역사화나 장르화 등 서사적이거나 서술적인 드라마의 한 장면을 연출한 경우에 초상화라고 부르지 않는다. 또한 현실의 개인을 똑같이 그렸다 하더라도 화가가 다른 사람을 모델로 삼아 그렸다면 이것도 엄밀히 따졌을 때 초상화라고 하기 어렵다. 초상화는 한 사람 혹은 여러 사람을 그대로 그린 그림을 말한다. 다시 말해 특정한 누구를 바로 그 사람 자신으로 부각해 그린 것을 초상화라고 한다. 초상화의 이런 특성 때문에 우리는 초상화가 항상 그려진 사람과 꼭 갈아야한다고 여기기 쉽다. 그러나 그림 속 인물이 대상이 된 사람과 꼭 같아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옛 그리스에서는 올림픽 경기의 우승자를 기념하는.. 2022. 5. 31. 이전 1 다음